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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집 안에 들이다: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

by 달빛 아래 2025. 2. 7.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취미 중 하나가 바로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입니다. 프레스드 플라워는 꽃이나 잎을 눌러 말려 보존하는 기법으로, 시간이 지나도 색감과 형태가 유지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꽃을 배치하고 꾸미는 과정 자체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힐링 타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연 소재를 활용한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연을 집 안에 들이다: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
자연을 집 안에 들이다: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

1. 준비물과 재료 선택: 자연의 색을 담다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재료가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재료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큰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취미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를 만들려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준비물
✔️ 꽃과 잎액자의 주인공이 될 꽃과 잎은 색이 선명하고 형태가 아름다운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미, 팬지, 데이지, 안개꽃과 같은 꽃들은 눌러 말려도 색이 잘 유지되어 추천할 만합니다. 잎의 경우 유칼립투스나 고사리처럼 얇고 섬세한 형태를 가진 것이 효과적이며, 프레스드 플라워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자연스럽게 연출해 줍니다.
✔️ 두꺼운 책 또는 꽃 누름 도구꽃을 눌러 말리는 과정에서 압력을 가해줘야 하기 때문에 두꺼운 책이 필수적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오래된 사전이나 백과사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다 전문적인 작업을 원한다면 꽃을 누르기 위한 전용 프레스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기름종이 또는 흡수력이 좋은 종이꽃 속의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야 변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름종이나 베이킹 페이퍼, 혹은 키친타월과 같은 흡수력이 좋은 종이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종이를 적절하게 교체해 주면서 건조하면 꽃이 눌릴 때 색이 더욱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 유리 액자 또는 투명 프레임완성된 프레스드 플라워를 담을 프레임은 디자인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투명한 유리 액자를 사용하면 꽃의 형태와 색감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나무 프레임이 있는 액자를 활용하면 더욱 따뜻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원목 가구와도 조화를 이루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 핀셋과 가위꽃을 정교하게 배치하고 조정하려면 핀셋이 필수적입니다. 손으로 직접 만지면 섬세한 꽃잎이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핀셋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위는 꽃줄기를 다듬거나 꽃잎을 원하는 모양으로 조절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접착제(옵션) 꽃을 프레임에 배치한 후에도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싶다면, 얇은 접착제를 살짝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리 두 장 사이에 꽃을 그대로 눌러 고정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합니다.

재료 선택 팁
✔️ 약간 시든 꽃을 활용하면 보존이 더 쉽다. 신선한 꽃은 수분이 많아 건조하는 과정에서 갈변하거나 색이 변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약간 시든 꽃을 사용하면 수분이 적어 건조가 빠르고 변색이 덜 발생하여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색이 강한 꽃을 선택하면 더욱 선명한 결과물 완성꽃을 눌러 말리는 과정에서 색이 옅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래 색감이 강한 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붉은 장미, 보라색 팬지, 진한 노란색 국화 등은 시간이 지나도 색이 비교적 잘 유지됩니다. 반면, 연한 색상의 꽃은 변색이 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꽃잎이 얇은 종류가 눌러 말리기에 적합하다 꽃잎이 두껍고 수분이 많은 꽃보다는 얇고 가벼운 꽃이 프레스드 플라워로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안개꽃이나 팬지처럼 가는 꽃잎을 가진 꽃은 눌렀을 때 모양이 자연스럽고 건조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2. 꽃을 눌러 말리기: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기술

꽃을 눌러 말리기: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기술프레스드 플라워를 만들려면 꽃을 완전히 건조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꽃이 변색되지 않고 본래의 색과 형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잘 만든 프레스드 플라워는 액자나 책갈피, 카드 장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특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프레스드 플라워 제작 방법

꽃을 정리하기 먼저, 꽃을 눌러 말리기 전에 적절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줄기는 원하는 길이로 잘라주고, 꽃잎이 겹쳐져 있는 경우 가볍게 펴주어야 합니다. 꽃잎이 너무 두꺼우면 수분이 쉽게 마르지 않아 변색될 수 있으므로, 가위로 반을 잘라 속까지 건조가 잘되도록 해줍니다. 또한, 꽃의 종류에 따라 프레스드 플라워로 만들기에 적합한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팬지나 장미 같은 꽃은 얇아 잘 눌리지만, 국화처럼 꽃잎이 많은 꽃은 일부 꽃잎을 제거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이나 누름판을 이용해 꽃을 눌러주기 준비한 꽃을 눌러서 건조하기 위해 기름종이나 흡수지를 먼저 깔고 그 위에 꽃을 올립니다. 그런 다음 다시 종이를 덮어 꽃이 직접 책이나 누름판과 닿지 않도록 합니다. 두꺼운 책 사이에 넣거나 전용 프레스 도구를 이용하여 눌러주면 되며, 충분한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거운 책을 위에 추가로 올려주면 더 균일하게 눌릴 수 있습니다. 이때, 꽃이 겹쳐지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배치해야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건조하기 꽃을 완전히 건조하는 데는 약 1~2주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중간에 한두 번 상태를 확인하면서 종이를 교체해 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종이가 습기를 흡수하면서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새 종이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가 잘된 꽃은 본래의 색을 유지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바삭한 느낌이 납니다.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프레스드 플라워를 제작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나 다리미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방법: 종이에 꽃을 끼운 뒤 무거운 접시를 올려 30초~1분가량 가열하면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꽃이 타거나 변색될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나누어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미 방법: 기름종이 사이에 꽃을 넣고 낮은 온도로 다리미를 사용하면 빠르게 압착할 수 있습니다. 다리미를 직접 꽃에 대지 않고, 종이 위에서 가볍게 눌러가며 열을 가하면 보다 자연스럽게 건조됩니다.
완성 후 활용하기

건조가 끝난 프레스드 플라워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손수 만든 카드나 책갈피의 장식 요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레진 공예와 결합하여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든 프레스드 플라워는 시간이 지나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작품으로 남을 것입니다.

 

3.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 만들기: 인테리어 감성 더하기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 안 분위기를 따뜻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말린 꽃을 이용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액자를 만들면 공간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훌륭한 아이템이 됩니다. 이제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를 만드는 방법과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액자 구성 방법
1️⃣ 액자 선택하기 액자를 선택할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원하는 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명한 유리 액자는 꽃의 섬세한 디테일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옵션이며,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립니다. 반면, 나무 프레임 액자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며,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액자의 크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공간에 맞는 적절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꽃을 배치하기 말린 꽃을 배치하는 과정은 액자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단계입니다. 먼저 유리판 위에 원하는 꽃을 올려놓고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보세요. 색상 조합과 배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신중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을 단독으로 배치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색상의 꽃을 조합하면 더욱 풍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핀셋을 활용하면 작은 꽃잎이나 잎사귀를 섬세하게 배치할 수 있어 원하는 모양을 정교하게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꽃을 고정하기 디자인을 완성한 후에는 꽃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너무 강한 접착제를 사용하면 꽃이 눌리거나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얇게 풀을 묻히거나 투명 테이프를 이용해 살짝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을 단단히 고정한 후에는 유리판을 덮고 액자를 조립하여 마무리합니다. 유리판을 닫을 때 꽃이 틀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며, 액자를 단단히 고정한 후에는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줍니다.
4️⃣ 완성 후 활용하기 완성된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는 벽에 걸거나 선반 위에 세워두면 공간에 자연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꽃의 색상이 더욱 돋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직접 만든 액자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은 아이템입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해 보고, 나만의 개성이 담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 보세요.

응용 아이디어
프레스드 플라워를 활용하면 액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DIY 소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명 필름을 이용해 북마크를 제작하면 감성적인 독서 소품이 완성되며, 엽서나 카드에 말린 꽃을 장식하면 손 편지에 따뜻한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휴대폰 케이스에 프레스드 플라워를 넣어 나만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을 사용하면 계절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벚꽃과 라벤더, 여름에는 푸른 수국과 데이지, 가을에는 단풍잎과 국화, 겨울에는 포인세티아와 솔방울을 활용하면 사계절 내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하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DIY 아이템입니다.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하면 더욱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프레스드 플라워 액자로 공간을 꾸미고, 일상 속에서 자연의 따뜻한 감성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